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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파이코인 채굴 앱, 이걸 아직도 안 해봤다고요?

by 시사저널리스트 2025.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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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직장 동료들 사이에서 슬슬 이런 얘기 나오기 시작했죠.

“야, 파이코인 아직도 안 해봤어?”

누구는 출퇴근 시간에 버튼 한 번 눌러서 ‘코인 채굴 중’이라 하고,
누구는 그냥 ‘그거 사기 아냐?’ 하며 지나쳐요.

그런데 말이죠.
이 앱,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채굴이 된다는 겁니다.
정말 코인을 채굴하는 걸까요? 아니면 그럴듯하게 포장된 시스템일 뿐일까요?

스마트폰 화면을 바라보며 파이코인 앱의 채굴 버튼을 누르는 사람. '정말 이 안에 블록체인이 있을까?'라는 궁금증이 그 눈빛에 담겨 있다
사진= 파이코인 앱, 스마트폰으로 채굴하는 진짜 의미

📱 스마트폰으로 진짜 채굴이 된다고?

보통 코인 채굴이라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그래픽카드 수십 개 돌리는 채굴장, 전기세 폭탄, 시끄러운 팬 소리...
맞습니다. 비트코인은 그렇게 채굴되죠.
그런데 파이코인은 전혀 다릅니다.
앱을 켜고 하루에 한 번 버튼만 누르면 끝이에요.
이건 채굴이라기보다 ‘출석체크’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가볍게 넘기기엔 뭔가 묘한 흡입력이 있죠.
이 앱, 진짜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일까요?


🤔 블록체인이긴 한데, 우리가 아는 그 방식은 아니다

파이코인은 **SCP(Stellar Consensus Protocol)**이라는 합의 알고리즘을 씁니다.
쉽게 말해, 믿을 만한 사람들끼리 빠르게 합의를 보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채굴을 위한 복잡한 연산도 없고, 전기도 거의 안 먹죠.

그럼 이게 블록체인이냐고요?
기술적으로는 일부 맞지만, 우리가 아는 비트코인과는 결이 다릅니다.
비트코인은 전 세계 누구나 경쟁하며 블록을 만들지만,
파이코인은 신뢰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구조에 가까워요.


🧩 앱은 과연 무슨 역할을 하는 걸까?

 

 

지금 우리가 하루에 한 번 누르고 있는 그 버튼,
진짜 블록체인에 기록되는 걸까요?

정답은 ‘아직은 아니다’입니다.
현재 파이코인의 대부분은 테스트넷(실험 환경)에서 돌아가고 있고,
실제 블록 생성이나 검증에 참여하는 구조는 아닙니다.

즉, 우리는 지금 코인을 채굴한다기보다,
향후 가치가 생길 수도 있는 ‘기록’을 남기고 있는 셈
입니다.


⏳ 그럼 이건 시간 낭비일까?

그건 누구도 확답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건 있어요.
이미 수백만 명이 참여하고 있고,
상장만 된다면 초기 참여자들에게 의미 있는 보상이 돌아갈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이게 진짜 코인이 될지,
그냥 앱 포인트로 끝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매일 10초 투자해서 가능성을 쌓아가는 거라면,
‘리스크는 적고 기대는 존재’하는 구조인 건 맞습니다.


✅ 결론: 지금 해보는 건 바보짓일까, 현명한 선택일까?

파이코인은 전통적인 블록체인 채굴 방식과는 다릅니다.
그렇다고 가짜도 아니고, 그렇다고 확실한 수익도 아닙니다.
그 사이 어딘가에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지금이라도 시작해보는 사람과 그냥 흘려보내는 사람 사이의 격차는 분명히 생긴다는 점이죠.

 

“어? 나 그때 해볼까 했는데 안 했어.”

이런 말, 나중에 듣고 싶지 않다면 지금 한 번쯤 눌러봐도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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